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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지 마세요! 고양이의 신기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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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아두면 좋은 정보"

오늘은 동물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고양이입니다.

이 작은 털복숭이 고양이에게 빠진 분들 또는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먼지"라는 이름을 가진 아주 귀엽고 애교 많은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데요.

고양이는 알면 알수록 정말 신기한 동물 같아요.

 

이번 정보를 공유하기 앞서 고양이에 대해 여러 가지 공부를 하고 정보를 미리 찾아보며 많은 지식을 저 또한 얻었습니다.

저와 같이 고양이를 키우고 있거나 관심이 많은 분들께서는 집중하여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반려묘 먼지에요. 안녕하세요!

 


 

고양이의 신기한 행동 이상하게 보지 말아주세요!

 

Q. 고양이가 얼굴이나 꼬리를 비볐는데 무슨 의미일까요?

 

 

이런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고양이들은 친근한 표현을 꼬리로 한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가끔 집에서 고양이와 놀다 보면

다리사이를 이리저리 돌면서 머리나 꼬리를 비빌 때가 있는데

이러한 행동을 "번팅"이라 합니다.

 

 

 

고양이의 머리나 꼬리에서부터 나오는 페로몬을 분비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페로몬은 기본적으로 소유 혹은 자신의 편 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냄새를 묻히는 건데요.

보편적으로 영역표시와 같은 행동입니다.

 

여기서 페로몬(pheromone)이란 여러 많은 동물들이 같은 종끼리 특정한 신호를 전달하여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일종에 극소량의 화학물질이며 화학적 신호입니다.

쉽게 말해서 체외로 배출하여 다른 개체에게 신호를 전하는 물질입니다.

 

아참 여기서 친근하지 않은 페로몬이라는 단어와 냄새를 묻힌다는 표현에 거리낌 있어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알려진 바로는 사람은 페로몬 냄새를 맡지 못한다고 합니다.

(사람은 야스콥 기관이 퇴화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만약 길 가다 만난 고양이나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머리나 꼬리를 내 다리에 비빈다면

우리 인간으로서 동물이 알아들을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애정에 표시로 답해준다면 더없이 교감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고양이가 발 냄새를 맡으면 바보처럼 입을 벌려요. 왜 그런 거죠?

 

 

 

"발 냄새 실화?"

네 맞습니다. 저도 경험당했습니다.

별생각이 다 들더군요.

내 발 냄새가 그렇게 심한가? 당장 씻고 와야겠다.

하지만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고양이는 항상 당신을 사랑합니다.

 

 

 

 

고양이가 여러분의 발 냄새를 맡고 입을 벌리는 행동은 결코 이상한 게 아니랍니다.

다른 동물 또한 이러한 행동을 하고 쉽게는 고양잇과 동물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행동인데요.

이유인즉슨 윗글에서 잠시 언급되었던 "야콥스 기관(Jacobson)" 때문입니다.

 

여기서 야콥스 기관(Jacobson's organ) 이란 동물의 후각 기관의 일부인 화학 수용 기관입니다.

무거운 수분을 운반하며 악취 입자를 감지하는 주요 비강 내 감각 세포 패치입니다.

 

고양이는 새로운 냄새가 날 때 입안으로 호흡하게 되는데요.

입을 벌려 페로몬과 같은 화학물질이 잘 전달되도록 윗입술을 당기는 행동을 취합니다.

이와 같은 행동을 "플레멘 반응(Flehmen)"이라 불립니다.

 

정리하자면 사람의 발 냄새에서 페로몬이 분비된단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고양이들이 냄새를 맡고 입을 벌린다면 나의 소중한 페로몬을 감지 중이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양이의 표정이 너무 우습게 보이지만 사실은 입으로 냄새를 맡는 행동이니 귀엽게 봐주면 되겠습니다.

이런 생물학적인 이유가 있었다니 저도 정말 신기했습니다.

 

 

Q. 가끔 고양이가 밖을 바라보며 이빨을 떠는소리를 내는데 왜 그런 거죠?

 

 

"채터링"(Chattering)입니다.

 

저도 제 고양이에게서 정말 가끔 볼 수 있는 행동이었는데요.

춥나 하고 오해하고 이불을 덮어줘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 또한 너무나 자연스러운 행동이니 다시 한번 오해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이러한 행동은 사실 고양이의 자연적인 사냥 본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야생 동물 보고 협회의 "파비오 로에"가 연구한 내용 중

연구원들이 원숭이를 연구하는 동안 야생고양이 한 마리가 현장에서 원숭이와 똑같은 소리를 냈답니다.

여기서 연구자 파비오 로에는 고양이가 먹이의 울음소리를 따라 한단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마도 속임수와 같은 행위를 하여 사냥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반려동물인 고양이도 이러한 행동을 한답니다.

가끔 밖을 보는 고양이가 이상하게 이빨을 떠는소리를 낸다면

아마도 밖에 날아다니는 새나 사냥감을 포착하여 내는 소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은 고양이의 이러한 소리가 "기대감"이나 "좌절감"과 관련이 있다고 믿지만

"파비오의 이론"이 아직 보편적이라고 합니다.

 


 

제 생각엔 고양이게 제일 이상한 행동은 밥을 먹지 않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양이는 제가 알기로 아파도 아프다고 표현을 잘 안 하는 동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기분이 우울하거나 어디가 많이 아플 때 입맛이 없다는데 

아마도 고양이로써 최소한의 표현일지도 모르는 이러한 행동은 정말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고양이 또는 다른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 이런 작은 지식 하나 놓치지 말고 사랑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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