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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을 느끼는 고양이, 고양이 감정, 고양이도 외로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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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아두면 좋은 정보"

고양이를 키우면서 고양이에 대한 지식을 알고자 많은 것들을 궁금해하고 관심 갖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연구원처럼 어떠한 연구를 통해 얻는 정보는 아니지만

저 말고도 고양이를 반려하는 분들께 그나마 도움이 되고자합니다.

또한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에 대해 많은 오해를 가진 분들을 위한 글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고양이도 외로움을 느낀다"입니다.

 

최근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애완동물을 반려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여러 반려동물 중 대표적인 동물이 강아지와 고양이인데요.

그중 고양이는 특성상 청결하고 조용하며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 독립적인 동물이라 그런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표현이 강아지보다 적고 활동적이지 않아서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일도 많은데요.

많은 분들께서 착각하시는 고양이에 대한 오해 중에서

 

"고양이는 주인 인식이 없다"

"고양이는 혼자서도 잘 지낸다"

"고양이는 정이 없다"

"고양이는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

.

.

.

 

물론 키우는 고양이 또는 길고양이마다 성격과 습성이 있겠지만

사실 실제로 고양이는 주인을 알아볼 줄 알며

혼자 지내는 시간이 강아지보다 많고 독립적인 건 사실이지만

절대로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동물이 아니랍니다.

 


 

고양이도 외로움을 느낍니다. 어느 반려동물과도 같이 관심과 사랑을 주셔야 해요!

 

고양이도 외로움을 느낀다. 어떤 근거로 이렇게 말을 할 수 있는가?

 

동물을 기르시는 분들이라면 교감이라는 단어를 한 번쯤 떠올려보았을 것입니다.

밥을 주거나, 같이 놀이를 하거나, 어떠한 특정 상황에 반려동물이 어떤 생각을 하며 느끼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너무 근거 없는 말 아니냐고요?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여기 몇 가지 뒷받침할 수 있는 사례를 가져왔습니다.

 

이영상에서는 죽은 주인의 무덤을 떠나지 못하는 고양이를 볼 수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돌봐주었던 주인의 무덤이라고 하는데 한때 유명했던 영상이라고 합니다. 

무덤을 떠나지 못하고 지키는 고양이의 사례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58DpykMELU

주인의 무덤을 떠나지못하는 고양이

 

저도 이 동영상을 보고 어찌 감정이 없고 외롬조차 못 느끼는 동물이라면 이럴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감정이 있다고 꼭 눈물을 흘려야만 할까요? 꼭 눈물을 흘려야만 슬프단 걸 알 수 있나요?

절대로 땅을 파고 싶어서 파는 것도 아니며 고양이가 놀고 있다고 볼 수 조차 없는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무덤을 자꾸 파헤치려는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간 가족은

몇 Km나 떨어진 거리를 다시 되돌아가 지키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코넬 대학교에 동물행동학을 연구하는 캐서린 홉(Katherine A. Houpt) 명예교수는 

한국 임상수의학회, 한국 수의 행동 학회 콘퍼런스에서 이러한 말을 했답니다.

"고양이는 독립적이고 혼자 있기 좋아한다는 편견 때문에 오히려 외로움을 느낀다"

고양이 입장이라면 너무나도 안타까울 수가 없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이 한 가지의 확실치 않은 동영상 하나의 근거로써 설명하기엔 부족한 걸 알지만 

필자는 알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집을 비우고 외출을 하고 돌아오면 강아지와 똑같이 주인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어느 날은 이상하리만큼 평소와 다르게 따라다닐 때도 있답니다.

강아지보단 표현이 덜하지만 꼭 그렇다 믿는다는 것 또한 아니지만 알 수 있습니다.

"내가 보고 싶었구나"

"내가 없어서 외로웠구나"

.

.

.

고양이도 외로움을 느낀답니다.

고양이가 외로움을 못 느낀단 건 정말 안타까운 편견입니다.

 

 


 

고양이는 우리가 아는 고독하기만 한 생물이 아니랍니다.
외로워 우울증에 걸린 고양이는 잠이 많아져 20시간 정도 잠을 자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기력이 없어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할 수가 있답니다.

고양이에게 있어 밥을 먹지 않는다는 건 우리 사람으로서 어떠한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고양이만의 행동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람과 같이 탈모 현상도 온다고 하니 정말로 심각한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반려라 함은 사전에서와 같이 짝이 되는 동무를 뜻합니다.
반려동물은 우리와 가깝게 동고동락하는 친구입니다. 고양이가 혹시나 외로움을 안 탄다 한들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은 필수입니다. 
고작 절대로 혼자 지낼 수 있는 작은 생명체가 아님을 직시하고 사람과 같은 감정이 있는 우리의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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